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메수트 외질과 세아드 콜라시나츠가 런던에서 차량 강도를 제압했습니다. <br /> <br />팀 동료이자 친구 사이인 외질과 콜라시나츠는 영국 북런던 도로변에서 차량 강도를 당했습니다. 두 선수는 각자의 아내들과 함께 외질의 고급 SUV 차량을 타고 저녁 식사를 하러 이동중이었습니다. 이 때 헬멧을 쓰고 오토바이를 탄 강도들이 흉기를 들이대며 외질과 콜라시나츠를 위협했다고 영국 헌지 언론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언론에 따르면 콜라시나츠는 차량 밖에서 맨손으로 흉기를 든 강도에 맞서 싸웠습니다. 당시 CCTV를 보면 콜라시나츠는 흉기를 휘둔 강도에 온몸으로 맞서 저항했습니다. 흉기로 운전자를 위협하려던 강도는 키 183cm의 건장한 체격인 콜라시나츠의 거센 저항에 꽁무니를 뺐습니다. 반대쪽에서 달려들던 강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강도 중 한 명이 흉기를 휘두르며 달려들었기에 자칫 크게 다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, 다행히 콜라시나츠를 포함해 일행 누구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위기를 탈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콜라시나츠와 외질 일행은 강도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자 차량으로 1.6km 정도를 추격했다고 합니다.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아직 용의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2016년에는 웨스트햄의 앤디 캐롤이 강도 피해를 당했습니다. 당시 캐롤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고 가던 중 오토바이를 탄 강도 2명이 권총을 들이대며 위협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언론은 강도와 맞서 싸운 콜라시나츠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별명이 '탱크'인 콜라시나츠가 팀 동료 외질과 각자의 아내들을 구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스널 구단은 외질과 콜라시나츠에게 연락한 결과 두 선수 모두 다친 데 없이 무사하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##김재형[jhkim03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72619300702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